대구 국제 오페라 축제의
두번째 참가작인
국립 오페라단의 투란도트가
오늘 대구 오페라하우스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습니다.
내일까지 계속되는 투란도트는 국내 최고 수준의 오페라를
대구에서 맛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입니다.
황상현 기자의 보돕니다.
무대를 꽉 채운 장엄한
중국의 황실
화려하게 등장한 얼음공주
투란도트는 목숨을 걸고 도전한
칼라프 왕자에게
세가지 수수께끼를 던지고.
[투란도트 독백 싱크]
칼라프 왕자는 결국 수수께기를
모두 풀었지만 투란도트는
칼라프 왕자를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남몰래 칼라프 왕자를
흠모했던 노예 류는 왕자를 위해 스스로 목숨을 던지고 이를 통해 투란도트는 진정한 사랑을
깨닫게 됩니다.
[하석배 칼라프 왕자역]
[이화영 투란도트 공주역]
푸치니 불후의 명작으로
정통 오페라의 장엄미를
잘 살린 수작으로
평가받고 있는 투란도트가
대구 국제 오페라 축제
두번째 무대를 장식했습니다.
국립오페라단의 투란도트가
대구에서 선보이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국내 정상급 성악가와 웅장한 오케스트라가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무대는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정은숙 국립오페라단 예술감독]
투란토트는 5톤 트럭 11대 분량
분량의 세트와 의상, 250명의
배우와 스�이 동원된
최대 규모의 오페라입니다.
진정한 사랑이 얼음 공주
투란도트의 마음을 녹이듯
이번 공연이 지역민들에게
오페라의 열정을 불어넣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tbc 황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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