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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도청 이전 경제통합 과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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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팀 박석현

2006년 08월 31일

대구경북 경제통합의
주요 과제로 도청과 행정기관의
북부권 이전이 제시됐습니다.

지금까지 소외된
경북 북부권을 경제통합 논의에
끌어들이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박석현기자의 보돕니다.



대구경북 경제통합논의에 대해
안동을 비롯한 북부지역민들은
포항과 대구 구미를 잇는
남부지역 중심의 논의로
보고 있는 것으로 여론조사에서 드러났습니다.

이같은 북부권의 소외의식을
불식시키기 위해
대구경북경제통합연구단은 오늘
경제통합포럼 세미나에서
도청과 공무원교육원
그리고 경북농업기술원 등
7개 기관의 북부권 이전을
제시했습니다.

(서정해 경제통합연구단장)

통합연구단은
도청의 북부권 이전을 위해
추진기획단을 신설하고
민간인을 포함한 도청이전
100인 특별위원회를 만들 것을
제안했습니다.

특히 인구 감소에다
고령화현상이 심각한 북부권은
산업구조 마저 낙후돼 있어
첨단농업과 바이오생물산업을
육성하고 실버산업을
성장동력으로 삼아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습니다.

(임병인 안동대 교수)

북부권 발전 지원을 위해서는
시,도가 함께 균형발전기금을
확보하자는 안도 제시됐지만
실현가능성이 의문시되고
있습니다.

경제통합 논의에 북부권
발전 문제를 끌어들인 것은
통합에 따른 혜택이 경북도에도
주어진다는 것을 인식시켜
통합을 더 공고히 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TBC박석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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