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대수도론 저지 결의"

프>대수도론 저지 결의

정치경제부 김용우
bywoo31@tbc.co.kr
2006년 08월 29일

수도권 국회의원과 단체장들이
중심이 돼 추진하고 있는
대수도론을 저지하기 위한
토론회가 오늘 서울에서
열렸습니다.

참석자들은 대수도론 저지
결의문을 채택하고 상생발전을
위해 공동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김용우 기잡니다.

수도권 일극체제를 반대하는
각계각층의 목소리가 이번에는
서울에서 울려 퍼졌습니다.

(sync-결의문 낭독)
"선지방 육성-후 규제완화"

참석자들은 대수도론이
과밀혼잡 비용만 늘리고
오히려 국가경쟁력을 약화시킬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조진형/지방분권운동 상임대표
"선진국 사례 수도권 집중은
경쟁력 악화"

특히 이대로 가면 2020년
경기도 인구는 현재보다
600만명이나 늘어 난개발이
더욱 심화되고 삶의 질 저하는 물론 심각한 환경오염을 초래할 것이란 의견도 나왔습니다.

안민영/경기환경운동연합
"경기도민이 원하지도 않는
규제완화 반대"

지속가능한 국토균형 발전을
위해서는 부총리가 정부조직과 지방분권을 총괄하는 국가균형원 신설이 대안으로 제시됐습니다.

이민원/지방분권운동광주전남본부
"일관성 있는 지방정책 전담하는 기구 신설 필요"

대구와 경북, 강원도등
토론회에 참석한 3개 시도지사는
지역균형발전을 가로막는
대수도론 저지를 위한
태스크 포스를 구성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클로징> 참석자들은
국가경쟁력을 약화시키는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과 입법을
총력 저지하고 수도권과
비수도권 상생발전을 위해 공동 대응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TBC 김용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