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학교에서 성적 조작과
체벌 문제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학생들의 심화 학습비를
유용 했던 교사가 경찰에
입건 됐습니다.
대구 중부 경찰서는
학부모들로부터 심화 학습비
명목으로 돈을 거둬 일부를
유용한 혐의로 대구 모 고교
교사 49살 박 모 씨를
불구속 입건 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박 씨는
2003년 3월쯤 당시 재직하던
학교에서 특별 보충 수업과
논술 대비반 80명에게 심화
학습을 한다며 4천만원을 받아
2천 650만원을 자신이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박 교사는 말썽이 생기자
퇴직금을 담보로 대출을 받아
돈을 되돌려 준 뒤 다른
학교로 전출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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