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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심화학습비 유용 교사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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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팀 최현정

2006년 08월 29일

최근 학교에서 성적 조작과
체벌 문제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학생들의 심화 학습비를
유용 했던 교사가 경찰에
입건 됐습니다.

대구 중부 경찰서는
학부모들로부터 심화 학습비
명목으로 돈을 거둬 일부를
유용한 혐의로 대구 모 고교
교사 49살 박 모 씨를
불구속 입건 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박 씨는
2003년 3월쯤 당시 재직하던
학교에서 특별 보충 수업과
논술 대비반 80명에게 심화
학습을 한다며 4천만원을 받아
2천 650만원을 자신이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박 교사는 말썽이 생기자
퇴직금을 담보로 대출을 받아
돈을 되돌려 준 뒤 다른
학교로 전출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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