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기술이 최근 지역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놓고
있습니다
산학연 협력으로 얻은
연구성과가 산업현장에
곧바로 적용돼 열매를 맺고
있는 것입니다
이지원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대진필터가
나노부품실용화센터와
공동 개발한 나노정수필터는
100나노 크기의 바이러스는 물론
50나노의 미세입자까지
거를 수 있습니다
역삼투압 필터처럼 폐수가
발생하지 않아 같은 양의 물을 정수할 때 5배 이상 많은 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이봉대 대진필터 대표
"미세필터..내년매출 100억목표"
지난 해 9월 창업한 이 업체는
나노실버 물질을 칩으로
가공하는데 성공해 지난해
12월부터 독일로 수출하고
있습니다
비가시 형광체와 탄소나노튜브,
적외선 흡수제등도 개발해
섬유와 위폐방지 분야에서
실용화를 앞두고 있습니다
인터뷰-김경웅 주 그레진 대표
"연구성과 산업적용 가교역할"
최근에는 디지스트 연구팀이
산화티탄 광촉매를 개발해
섬유업체에 기술을 이전했고
전자재료용 나노입자 연구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스탠드 업)
나노기술은 아직 개발단계지만
산업분야에 활발하게 적용돼
시장규모가 지난 해 35조원에
이어 2010년에는 10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존 산업의 기술적 돌파구를
제공할 나노분야의 잇단 성과는 섬유등 위축된 지역 제조업이
첨단산업으로 도약하는데
든든한 버팀목이 될 전망입니다
TBC 이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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