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말 폐장한
동해안 해수욕장들이
행락 쓰레기기 치위지지 않고
그대로 방치되고 있어
쓰레기장이 따로 없습니다.
피서철이 끝난뒤라 어느누구도 수거에 관심이 없습니다.
이성원기자의 보돕니다.
영덕군 장사해수욕장입니다.
철거하다만 천막 구조물
사이로 음료수 병들이
나뒹굴고 있습니다.
컵라면 용기와 과자 포장지가
들어있는 쓰레기 봉투도
해변 곳곳에 널려 있습니다.
(이성원= 지난 여름 바베큐의
흔적이 해변 곳곳에 이렇게
상처를 남겼습니다.)
모레를 파헤치면 타다만 숯과
석탄 찌거기가 시커멓게
쏟아져 나옵니다.
바닷가 숲 텐트 촌으로
들어가면 사정은 더 심합니다.
피서객들이 떠나간 자리에는
음료수병과 쓰레기 봉투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성원= 동해안 곳곳에
흩어져 있는 이런
간이 해수욕장은 관리가
더 안되고 있습니다.)
튜브와 찢어진 자리 그리고
각종 행락 쓰레기가
곳곳에 쌓여 있습니다.
올해 동해안을 찾은 피서객은
3백74만여명으로
해수욕장 개장이래
사상 최대였습니다.
그러나 해수욕장 폐장뒤에는
행정당국도 상가 번영회도
예산과 인력이 없다며
행락 쓰레기 처리에
모두 나몰라라 하고 있습니다.
TBC 이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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