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민방 교환뉴습니다.
명량해전 참전왜군의 후손들이
자신들 조상이 묻혀 있는
전남 진도를 찾았습니다.
이들은 진도사람들이 왜군의
시신들을 잘 묻어준데 감사했습니다.
광주방송 김효성 기자의 보돕니다.
400년전 이웃나라를 침범했다가
숨진 일본 수군의 후손들이
자신들의 조상이 묻혀있는
진도군 고군면 왜덕산을
찾았습니다.
이들은 정유재란 당시
명량대첩에서 패한 구로시마 장군의 초상화를 꺼내놓고
독경과 함께 전통춤을 추며
영혼을 달랬습니다.
인터뷰-후쿠모토 다꾸미
진도군은 당초 계획했던
한일 동시통역 행사 진행을
전격 취소한데 이어서
당초 현장에서 계획했던
진도 씻김굿 공연도 다른 장소로
옮겼습니다.
광복적에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참배에 대한
지역민들의 불편한 심정을 표시한 것입니다.
이들 방문단 역시
고이즈미 총리의 신사참배는
적절하지 못한 행동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히로시마 수도대학 ㅎ히구마 교수
이에 앞서 명량해전의 주요 무대
가운데 하나인 진도 벽파진을
방문해 자신들의 조상을 격파한
이순신 장군의 전첩비를
관심있게 둘러봤습니다.
KBC 김효성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