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을 많이 자도 아침에
피곤하다는 분들 많으신데
실제 성인 4명 가운데 한명은
잠을 깊이 못자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수면 장애, 즉 불면증인데
초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고 합니다.
이종웅 기자의 보돕니다.
한 20대 여성이 웃다가
힘없이 쓰러집니다.
밤에 잠을 충분히 잤어도
낮에 갑자기 졸음에 빠지는
수면장애의 일종인
기면증때문입니다.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우리나라 성인 남녀 4명 가운데 1명은 이런 수면 장애를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CG1)설문조사 결과
전국의 성인남녀 5천명 가운데
잠드는데 어려움이 있다는
대답이 27.6%에 달했습니다.
[조용원--동산의료원 신경과
교수]
"27.6%는 수면 장애가 있고
전체의 15%는 주면 장애로
진단이 필요해..."
CG2)
연령별로는 60대가 40%로
가장 높았고 50대 36%
40대 27%로 나이가 많을 수록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G3)
수면 장애는 또 직업이나
소득과도 상당한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스탠딩]
"특히 수면 장애가 가장 많이
나타나는 직업은 주부로 전체의 35.1%로 가장 높았습니다."
전문의들은 수면 장애로 인한
정신적 피로가 커지면
혈압과 뇌졸증 그리고 암 등을 일으킬 수 있다며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TBC이종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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