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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지자체 부담 크게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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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팀 송태섭

2006년 08월 28일

대구에 있는 미군부대
캠프워커의 일부 부지가 조만간
우리측에 반환될 예정입니다.

그런데 정부가 반환 미군기지
매입비용 지원금을 대폭
낮추기로 해 이 부지를 사들여
도로를 내고 청사를 지으려던
대구시와 남구청의 계획에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습니다.

보도에 송태섭기잡니다.

정부는 당초 미군이 반환하는
부지 매입비용의 60-80%를
국비로 지원해 줄
방침이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기획예산처가
예산부담문제를 제기하고
나서면서 지원비율을 절반인
30-50%로 대폭 축소했고
이같은 내용을 반영한 특별법을
다음달 4일 공포할 예정입니다.

반환이 예정된 미군기지
캠프워커가 있는 대구시와
남구청에 예상치 못한 불똥이
튀었습니다.

반환기지를 매입하는데
드는 자체 비용이 그만큼
늘어나게 됐기때문입니다.

미군 캠프워커 22만여평 가운데
이전이 확정된 부지는
헬기장 8천6백여평과
a3비행장 활주로 부지 일부인
8천4백여평 그리고 활주로변
6천여평등 2만2천여평.

대구시는 활주로 부지를 매입해
3차순환선 연장도로를 건설하기로 하고 매입비용으로 250억원을 책정했습니다.

하지만 정부의 국비지원이 줄면
매입비용은 배 이상 늘어나
3차 순환선 도로연장 사업도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인터뷰 조동현 도시계획과장

남구청 역시 180억원으로
헬기장 부지를 매입해 신청사를
건립할 계획이었지만 국고지원
축소로 부담이 크게 늘 수
밖에 없어 난감해 하고
있습니다.

tbc송태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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