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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식음료 FTA 극복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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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이지원
wonylee@tbc.co.kr
2006년 08월 28일

한미 FTA가 체결되면 영세한
식음료 가공산업은
농업분야 못지않게
큰 타격을 입을 전망입니다

그런데 바이오기술을 적용한
고부가가치 식음료산업,
즉 그린 BT가 경쟁력 강화의
해법으로 제시됐습니다

이지원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국내 식음료 가공산업 관세율은
평균 20.2%, 음료와 담배가 35.1%로 높은 수준입니다

한미FTA 체결로 쌀과 유지작물을 제외한 전품목 관세가 철폐되면
식음료산업 생산감소액은
약 6천억원, 고용감소는
2만천여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됩니다

지역의 식음료 가공업체는
약 3천여개로 규모가 영세한만큼
피해는 더 클 전망입니다

산자부의 그린BT분야 정책과제
연구센터로 선정된
대구 전통생물소재산업화센터는
그린 BT육성을 통해
식음료산업의 경쟁력강화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그린 BT는 농수산, 미생물에
바이오기술을 가미해 고부가가치
제품을 만드는 것으로
전후방 산업연관 효과가 큰
식음료 가공산업과 직결됩니다

인터뷰-이인선
전통생물소재산업화센터장

CG1/
어제 열린 공청회에서
식품소재 수확후 관리부터
발효식품, 한방바이오등
5개 분야의 기획안이
제시됐습니다

CG2/
국제규격에 맞는 품질관리와
포장디자인, 우리농산물의
고부가가치 제품가공등
다양한 전략도 도출됐습니다/

산자부는 2012년까지 세계7위
바이오산업국 도약을 목표로
1조4천억원을 투입할 계획이어서
그린BT분야의 지원 전망이
밝습니다

(스탠드 업)
바이오산업의 주도권을 잡으려는
지자체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대구 경북이 그린BT 중심지와
한미 FTA 경쟁력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TBC 이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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