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에 있는 기업이나
단체가 농촌 지역과 자매
결연을 하고 교류 활동을 하는
1사1촌 농촌사랑 운동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대구지역에선 올 들어서
맺은 자매결연이 지난 3년 동안 결연 건수와 비슷할 정돕니다.
양병운 기자의 보돕니다.
밭에서 열심히 고추를
수확하는 이들은 대구 지하철
공사 직원들입니다.
바빠진 농촌 일손을 덜기 위해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섰습니다.
손윤혜/대구지하철공사
"더워서 힘들지만 힘들게 농사
짓는 분들 생각하면 보람 느껴"
일을 마치고 난 뒤에는
색소폰 동아리 회원들이
이 마을 주민들과 1사1촌
자매 결연을 한 것을 축하하는 멋진 연주회도 열었습니다.
최종수/달성군 한정리 이장
"도와줘서 고맙습니다.우리도
힘을 모아 잘 사는 농촌으로"
대구에선 올들어
기업이나 단체가 320개
농촌 마을과 1사1촌
농촌사랑 운동 자매 결연을
했습니다.
지난 2002년부터 지금까지
자매 결연이 660건인 것을
감안하면 전체의 반이 올해
이뤄진 것입니다.
최상록/대구농협 부본부장
"상상밖으로 자매결연 활발
앞으로 내실 다지도록 노력"
경북농협도 올들어 400여건의
자매결연이 성사돼 지금까지
천 7백건을 넘었고 올해부터는
학교차원의 1교 1촌 운동도
시작돼 농촌 사랑 운동이 들불 번지듯 확산되고 있습니다.
클로징)도시와 농촌간의
상생을 바탕으로 하는 1사1촌
농촌 사랑 운동이 어려운
농촌에 희망의 싹을 틔우고
있습니다.
TBC 양병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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