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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유니카 영화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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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사 황상현
hsh@tbc.co.kr
2006년 08월 26일

세계 최대 비상업영화제인
제 68회 유니카 세계영화제가
오늘 저녁 대구에서
개막됐습니다.

40개국 4백여명의
영화인이 참가했고
출품작만 백50여편에
이릅니다.

황상현 기자의 보돕니다.


비전문 영화인으로 구성된
국제 연맹인 유니카 기가
게양되면서 제 68회 유니카
세계 영화제의 화려한 막이
올랐습니다.

오늘 저녁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꿈'과 '가장 강한 고리' 라는
제목의 체코 영화 두 작품이
개막작으로 상영됐습니다.

40개국 4백여명의
영화인들이 참가한
이번 영화제는 본선 경쟁부분
123편과 1분 영화제 32편 등
모두 155편의 작품이 출품돼
열띤 경쟁을 벌입니다.

유네스코 산하 단체인
유니카는 1931년 조직된
세계적 독립영화기구로
40개국이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고 우리나라는 2002년
회원국으로 가입했습니다.

[한스 막스 리 유니카 총재]

이번 영화제에서는 미국과
영국 뿐아니라 튀니지와
슬로베니아 등 조금은 낯선
나라의 영화도 무대에 오릅니다.

[브릿지] 우리나라에서는
강수림씨의 '돼지 속 나'와
여무의씨의 '한국 서민들의
옛집' 등 5작품이 본선에
올랐습니다.

유니카 영화제가 아시아에서
열리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대구와 경북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 영상문화를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정길 영화제 조직위원장]

영화제는 다음달 3일까지
8일동안 대구와 경주 일원에서
진행되는데 수성못 광장과
경주 보문단지에서는
역대 수상작들이 상영됩니다.

tbc 황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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