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이 대구.경북의
23개 마을과 동시에
1사1촌 자매결연을 추진해
눈길을 모으고 있습니다.
각 시.군마다 한 개 마을을
선정했다고 합니다.
이승익 기자가 소개합니다.
창구를 지키던 은행직원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사과따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1사1촌 결연행사의 하나로
농촌일손 돕기에 나선
대구은행 DGB봉사단원들입니다.
일이 손에 익지 않아
더디기는 하지만 정성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습니다.
대구은행은 시장개방과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을 돕기 위해 내고향
사랑운동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를위해 어제 영주를 시작으로
대구 달성군과 경북지역
22개 시.군마다 한 개 마을씩
모두 23개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기로 했습니다.
(브릿지)고향사랑 운동의
하나로 1사1촌 운동에 동참하는
기관.단체가 꾸준히 늘고 있지만
한 기업체가 20여개 마을과
동시에 자매결연을 추진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대구은행은 다음달까지
23개 마을과 자매결연을 마친 뒤
2천5백여 명의 DGB 봉사단을
통해 일손지원과 농산물 구입,
그리고 농촌체험 행사 지원 등
향토은행으로서의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화언/대구은행장)
자매결연을 맺은 농촌마을도
농산물 판로 개척 등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이홍제/영주 유전1리 이장)
도.농상생 모델의 하나로
평가되고 있는 도농 자매결연
운동이 1사23촌 결연과 같은
다양한 형태의 고향사랑 운동으로 진화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tbc 이승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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