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행성 오락실과 PC방을
뿌리 뽑기 위한 압박이
전방위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경찰은 자치단체,세무당국,
그리고 통신회사들까지
모두 참가하는 대책에
나섰습니다.
최현정 기자입니다.
대구지방경찰청은 지난달부터
사행성 업소에 대한 집중단속에 나서 지금까지 870여곳을
단속 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5백여곳은 적발 되지 않았고, 단속된 업소들도 상당수가 행정 심판이나
이의 신청을 하며 영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경찰의 힘 만으로는 단속과
처벌에 한계가 있는 것입니다.
이 때문에 대구경찰청은 오늘
시청과 국세청,통신회사 등과
처음으로 합동 대책 회의를
가졌습니다
INT-전태수(시경 생활안전과장)
이 자리에서는 먼저 구,군청에
접수돼 있는 774건의 행정처분을 신속히 진행해 단속된 업소들이 최대한 빨리 문을 닫도록 하기로 했습니다
또 오락실의 옥외 광고물까지
엄격하게 단속해 영업에
어려움을 겪도록 할 계획입니다.
INT-김형문/시청 건축주택과장
이와함께 세무 조사와
세원 관리의 강도를 높여
탈루액을 추징하고
실제 업주를 찾아 내는데
서로 돕기로 했습니다.
INT-한정완/국세청 조사2국 과장
점점 은밀해 지는 성인 PC방에
대해서는 단속 효과를 높이기
위해 경찰의 요청이 있으면
통신회사들도 즉시 인터넷 회선을 차단 한다는 방침입니다.
사행성 업소를 뿌리 뽑기위한
입체작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TBC 최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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