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경상북도지사가
오늘 독도에서 영유권 수호를
위한 신구상을 발표했습니다.
독도의 실효적 지배를
위해 입도 제한을 대폭
완화하고 쉼터를 조성하기로
하는 등 새로운 지방 외교시대를 예고했습니다.
김용우 기자의 보돕니다.
유일한 독도주민 김성도씨 집에
김씨 부부의 이름이 선명하게
새겨진 문패가 달립니다.
우편함도 함께 내걸리면서
40년 넘게 살아온 김 씨 부부는 이제 진정한 독도 주민입니다.
김성도/독도 주민
"40년 넘게 아무것도 없이 살았는데..이제 독도사람인 것.."
취임 후 처음으로 독도를
방문한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영유권 수호를 위한 신구상을
발표했습니다.
김관용/도지사
"독도 실효 지배위한
출발점..경제 활동하도록.."
김 지사는 21세기 해양
시대에 대비해 독도와
울릉도를 기점으로 하는
동해안 해양 삼각벨트를
구축해 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독도 자문대사를
위촉하는 등 지방 외교 역량을 강화하고 실효적 지배를 위해
입도 제한을 풀어 인원 제한
없이 무제한 입도를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관용/경상북도지사
"독도 실표지배 위한여건
조성...현안 사업 정부에 건의"
김지사는 또 독도 경비대를
격려하고 어로 체험 활동을
벌이면서 독도 수호 의지를
다졌습니다.
클로징)김지사의 취임 후
첫 독도 방문은 독도 영유권
수호와 미래 성장 동력인
동해안 발전을 위한
새로운 지방 외교 시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TBC 김용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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