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국제오페라 축제가
오늘 저녁 개막작 <불의 혼>을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습니다.
10월 1일까지 계속되는 축제로
대구는 40일 가까이
오페라의 도시로 탈바꿈합니다.
황상현 기자의 보돕니다.
대구 국제오페라축제가
오늘 저녁 국채보상운동을 다룬
창작 오페라 불의 혼을 시작으로
39일 동안 대구 도심을
거대한 오페라 무대로
바꿔 놓을 것으로 보입니다.
토요일까지 사흘동안
불의 혼을 밝힌 대구 오페라
하우스는 다음달 1일
푸치니 최후의 작품이자
최고 작품으로 꼽히는
투란도트의 막을 올립니다.
이어 6일에는 국립민속국악원의
신 판놀음이 선보이고,
대구 오페라하우스와
독일 칼스루에 국립극장의
합작 공연인 '박쥐'와
루마니아 부쿠레슈티
국립 오페라극장의
일 트로바토레가 차례로
무대에 올려집니다.
보다 쉽게 다가갈수 있는
소오페라도 큰 볼거립니다.
현재 준비가 한창인
브루스키노씨를 비롯해
비밀결혼, 길, 내사랑 리타 등의
소오페라는 가볍게 시민들의
발길을 무대로 이끌 것으로
보입니다.
[이정안 브루스키노씨 감독]
이와함께 조수미 음악회,
프라임필의 모차르트 스페셜 등
특별음악회와 각종 부대행사를
통해 오페라의 문턱을 크게
낮춥니다.
[최영은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조직위원장]
클로징] 축제기간동안
대구 시내 5개 크고 작은
무대에 오르는 오페라 공연은
모두 36회, 그야말로 대구는
거의 매일 오페라의 마법에
빠지게 됩니다.
tbc 황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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