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지자체 스포츠 마케팅 활기

이성원

2006년 08월 23일

지역 자치단체들이
전국 규모 스포츠 행사를 유치해
개최하면서 지역 홍보는 물론
상당한 경제적 파급효과까지
얻는 등 큰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이같은 스포츠 마케팅은
전통적인 구기종목에서
해양 스포츠까지 다양합니다.

이성원기자의 보돕니다.

포항시는 제61회 전국고등학교 축구선수권대회를 재작년에 이어
올해 다시 유치했습니다.

33개팀 3천여명의 선수단과
가족들이 참가하면서
지역경제 파급효과만도
30 억원 이상에 달할 것으로
포항시는 추정하고 있습니다.

박승호/포항시장
(..스포츠 마케팅 시대....)

대회 관계자도 수도권보다
운동장 확보가 쉽고
지역민들에게 다가갈 수 있어
저변 확대에 도움이 된다고
말합니다.

배성언/대한 축구협회 감독관
(..저변확대 도움.....)

경주시도 4년째 전국
초등학교 축구대회를 유치해
엄청난 경제적 이익을
얻고 있습니다.

전국 232개교 369개팀이
출전하면서 선수와 학부모
응원단 등 3만5천여명이
체류하고 있어 지역경제
파급효과만도 250여억원에
이를 것으로 경주시는
추정하고 있습니다.

울진군이 올해 처음으로 유치한
제1회 전국해양 스포츠제전은
선수들과 관광객 등
5만여명이 몰려 피서철과 접목된 스포츠마케팅의 성공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스포츠대회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 하고
자치단체의 역량을
전국에 홍보할 수 있어
스포츠 마케팅은 앞으로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TBC 이성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