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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경찰 집중단속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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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박영훈
news24@tbc.co.kr
2006년 08월 23일

경찰이 바다 이야기를 비롯한
성인 오락실 단속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그동안 성인 PC방에 비해
상대적으로 단속이 적었던
오락실에 대해 경찰이
강력반 형사들까지 투입해
단속에 나섰습니다.

박영훈 기자가 동행취재했습니다.

대구 도심에 위치한
성인 오락실에
경찰 수사관들이 들이닥칩니다.

주요 단속 대상은
대박을 예고하는 이른바
예시기능과, 거액의 당첨금이
연달아 지급되는 연타 기능.

지나친 사행심을
부추기기 때문에 모두 경찰의
단속대상입니다.

하지만 실제 게임이 이뤄지는
화면을 확인해야 하기 때문에
단속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인터뷰/단속 경찰관>
"게임기를 계속 지켜봐야하기
때문에 보통 3, 4명이 계속.."

시중의 성인 오락기는
제조 과정에서부터
연타기능 등이 가능하도록
조작돼 사실상 모든 오락기가
단속 대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인터뷰/오락실 업주>
"우리는 기계 주는대로 구입했을 뿐...불법 인줄도 몰랐다."

지난달부터 성인 PC방 등에 대해 집중단속을 펼쳐온 경찰은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바다이야기와 같은 성인오락실로
단속인력을 집중했습니다.

여기에는 일선 지구대 인력뿐
아니라 강력범죄 수사팀까지
가세했습니다.

<인터뷰/중부서 생활질서계>
"그동안 행정처분에 머물렸는데 이젠 영업정지까지 가능할 것.."

특히 불법행위가 확인된 업소는
앞으로 오락기를 압수해
사실상 성인 오락실을
뿌리뽑겠다는 방침입니다.

TBC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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