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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매립장이 공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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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김용우
bywoo31@tbc.co.kr
2006년 08월 23일

영천시가 20년 넘게
사용해 온 쓰레기 매립장이
시민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했습니다.

코스모스 물결로 장관을
이루고 있는데요
김용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울긋불긋 군락을 이룬
코스모스가 화사한 자태를
뽐내며 넘실거립니다.

활짝핀 코스모스를 배경으로
추억을 담으며 때 이른
가을정취를 만끽하기도 합니다.

권예경/유치원생
"코스모스 많아서 기분 좋아요 뛰어노니까 더 좋아요"

스탠딩> 산들바람을 맞으며
코스모스 사이를 거닐다보면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계절의
변화가 가져다주는 사색과 여유로움을 즐길 수가 있습니다.

영천시에서 20년 넘게
쓰레기를 매립했던
영천시 화룡동 만6천여평이
코스모스 군락지로 조성돼
시민들 곁으로 돌아 왔습니다.

손영자/영천시 야사동
"매립장때는 오지도 않았는데
코스모스 장관 너무 좋습니다."

영천시는 옛 쓰레기 매립장
안정화 사업을 완료하고
인근 마현산과 화룡공원을
연계한 시민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손동열/영천시 환경시설담당
"마현산 연계 축구장, 당뇨클리닉 테마단지 타당성 검토"

영천시는 완산동 매립장인
그린환경센터에도 산책로와
야외공연장을 조성하는 등
휴식공간으로 만들어
시민들로 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내 집 앞에는 무조건 안된다는
혐오시설이 시민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휴식공간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TBC 김용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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