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철 대구도심 통과구간의
지상화에 따른 철도변
정비사업비가 증액돼 주민들이 요구하는 완충녹지 조성이
가능해졌습니다.
보도에 송태섭기잡니다.
대구시는 경부고속철 지상화에
따른 철도변 정비사업비가 당초
정부안 보다 1148억원이 많은
6천629억원으로 증액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경부고속철 대구도심
통과구간의 총사업비도
본선 사업비 6478억원을 포함해
모두 1조3천107억원으로
확정됐습니다.
또 총사업비 범위안에서
지역여건과 민원사항을 감안해
사업비를 조정할수 있게
됐습니다.
그동안 철도변 주민들이
요구해온 완충녹지를 조성할
수 있는 길이 트인 것입니다.
인터뷰 김연수
"실시설계시 반영되도록 할
방침"
철도변 정비사업은 서구
상리동에서 수성구 만촌동간 11.5킬로미터 구간에
완충녹지를 비롯해 측면도로와
방음벽을 설치하고 입체횡단
시설 16곳을 확충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입니다.
철도시설관리공단은
내년 상반기까지 실시설계와
교통환경영향평가를 마치고
하반기부터 편입용지 보상과
공사 착공에 들어가 2010년에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대구시는 침체된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이번사업에 지역업체들이 가능한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관련부처등과 협의해
나갈 방침입니다.
tbc송태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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