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궁 대한문의 옛 이름인
대안문의 1890년대 모습이
사진연구가인 정성길
대구 동산병원 명예박물관장에 의해 공개됐습니다
정 관장은 1896년 경으로
추정되는 대안문 사진을
한 고사진 수집가로부터
입수했다며
대안문 앞에 커다란 돌이
널려있는 사진으로 보아
고종이 즉위하기 전에
보수 공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습니다.
또 문 명칭이 바뀐 후인
1920년대 대한문 사진도
공개하고 왕이 드나드는
가운데 문이 활짝 열려 있고
그 옆에 일본군인이 서 있어
왕궁이 일제 통치 하에
감시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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