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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효자 태풍 우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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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팀 박 석

2006년 08월 19일

제10호 태풍 우쿵이
별다른 피해를 주지 않고
불볕더위와 가뭄을 몰아 내고
소멸돼 효자 태풍이 됐습니다

박석기자의 보돕니다







우리나라를 향해 북상하던
태풍 우쿵이 태풍으로서의
일생을 마쳤습니다

(구름사진)제10호 태풍 우쿵은 오늘 오후 4시반 울산 인근
바다에서 열대 저압부로
약화됐습니다

그러나 강한 바람이
불고 있어 강풍 주의보는
계속 발효 중입니다

다행히 태풍 우쿵은 지난달
큰 피해를 준 태풍 에위니아와 달리 별다른 피해를 남기지
않았습니다

대신 지난달 말부터 23일 동안
지루하게 이어진 불볕더위와
열대야를 한꺼번에 몰아냈습니다

오늘 최고기온은 대구 25.3도,
안동 23.3도 등 예년보다
6,7도나 낮아 종일 선선했습니다

또 경북 남부와 동해안 지역은
오랜만에 많은 비가 내려
밭작물 등의 가뭄 해소에
큰 도움이 됐습니다

내일까지 최고 80밀리미터의
비와 함께 돌풍이 불 것으로
예상돼 긴장을 늦출 수는 없지만
제10호 태풍 우쿵은 피해 없이
더위와 가뭄을 몰아낸
효자 태풍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TBC 박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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