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의 유력 대권주자인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오늘
지역을 찾아 낙동강과 한강을
연결하는 경부운하 건설을
위한 현장 조사에 나섰습니다.
김용우 기잡니다.
이명박 전 서울시장은
오늘 오전 낙동강 사문진교를
찾아 경부운하 건설을 위한
현장답사를 벌였습니다.
직접 보트를 타고 수심을
측량하고 물살을 확인하며
운하 건설에 필요한 자료를
수집했습니다.
이 전 시장은 낙동강과 한강을 연결하는 경부운하가 건설되면
대구경북이 물류 중심의
항구도시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내륙지역 균형발전은 물론
궁극적으로는 대한민국이
크게 융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명박/전 서울시장
3,4만불 도약 운하 건설해야"
문경새재에 25km의 터널을 뚫어 낙동강과 한강을 관통하는
대수로에 2천 500톤급 바지선을 띄워 물류혁명을 이끌어
내겠다는 각오를 다졌습니다.
경부운하와 영산강을 잇는
호남운하와 또 평양을 연결하는
남북운하도 만든다는
원대한 계획도 밝혔습니다.
(이명박 전 서울시장)
"내륙 균형발전 역사적 큰 전환"
특히 서울시민의 지원으로
청계천을 복원했듯이 국민적
합의만 이뤄지면 내륙운하
건설은 시간 문제라고
밝혔습니다.
스탠딩> 이른바 한국판 뉴딜정책으로 불리는 이 전 시장의 경부운하 공약은 상대적으로 소외된 내륙 지역 유권자들의 표심을
끌어들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 전시장은 다음주
대구 염색공단과 구미공단
중소기업을 돌며 민심 청취에
나설 예정입니다.
TBC 김용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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