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인구 유출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올 상반기에만 대구로 전입한
사람보다 대구를 떠난 사람이
만6천여명이 더 많았습니다.
20-30대의 대구이탈이
두드러지고 있어 머잖아
인구 240만명선도 무너질
전망입니다.
보도에 송태섭기잡니다.
대구의 인구 유출현상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 2/4분기동안
대구로 전입한 사람은 22813명인
반면 대구를 빠져나간 사람은29004명으로 전출인구가
6191명이 더 많았습니다.
그만큼 대구 인구가 줄었다는
얘깁니다.
cg1/4분기를 포함하면 전입보다
전출이 많은 이같은
순인구유출은 만6천여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무려
38%나 늘었습니다.cg
젊은층의 대구 이탈은 심각한
수준입니다.
cg올 2/4분기 석달동안 대구를
따난 사람들 가운데 20대가
2437명 30대는 1053명으로
2-30대가 절반이 넘습니다.
40대도 850명이나 됐습니다.cg
경기침체에 따른 일자리
부족등이 가장 큰 요인으로
분석됩니다.
순인구유출은 구군별로는
달서구가 1/4분기
2989명에 이어 2/4분기에도
2368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같은 인구유출 추세가
이어지면 대구인구 240만명선도 머잖아 무너질 것으로 보입니다.
경북지역은
올상반기동안 전출 인구 보다
전입인구가 천30명정도 더
많아 대구와 대조를 이뤘습니다.
tbc송태섭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