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 포도의 주요 산지
가운데 한 곳이라는 사실을
아시는 분
그리 많지 않으실 겁니다.
바로 이런 이유 때문에
포도농가들이 대구 포도를
널리 알리기 위해 공동 상표로
전국 시장을 겨냥하고
나섰습니다.
양병운 기자의 보돕니다.
경부선이 지나는 대구시
고모동의 한 포도밭에서
포도 수확이 한창입니다.
이곳 포도 농가들에 있어서
올핸 특별한 햅니다.
우여곡절 끝에 공동 상표인
'달콤 포도'를 처음으로
출시했기 때문입니다.
강계영/포도 연구회 회원
"상주 백화포도가 유명하듯이
달콤포도도 유명해졌으면 "
수확과 포장을 돕고 있는
이들은 대구 포도 연구회
회원들입니다.
S/U)2002년 구성된 대구
포도 연구회는 현재 회원이
120여명으로 대구 전체 포도
농가의 10%를 조금 넘습니다.
하지만 1ha 이상 재배를 해야
회원 자격이 때문에 재배 면적은 전체의 반을 넘습니다.
포도 연구회는 대구가 재배
면적 규모로는 전국에서
열 손가락 안에 드는 포도의
주산지이고 품질도 좋다는
점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술 교류와 판로 개척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습니다.
이재수/대구 포도 연구회장
"신품종을 많이 도입하고
현대적 시설로 품질 개선..."
포도 연구회는 달콤포도를
전국적인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친환경적으로 생산하는 등
다른 지역 포도와 차별화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대구시도 내년 부터 달콤포도의
명품화 사업을 적극 지원할
예정입니다.
TBC 양병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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