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건설노조파업 끝없는 대치

이성원

2006년 08월 17일

포항 건설노조 파업사태가
내일로 50일째를 맞지만
해결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오히려 내일과 모레
시민사회단체와 건설노조의
대규모 집회가 예정돼 있는 등
사정은 더욱 나빠지고 있습니다.

이성원기자의 보돕니다.

포항 상공회의소는 내일
건설노조 불법시위 규탄과
경제살리기 범시민 궐기대회를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80여개 사회단체에서
시민 5만여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집횝니다.

이들은 민주노총 등에 대해
건설노조 파업 사태를
전국적인 정치문제로 이용하지
말것을 촉구할 계획입니다.

또 건설노조에 대해서는
포항 경제를 망치는
폭력시위를 그만두고
협상테이블로 돌아 올 것을
호소할 예정입니다.

(이성원=그러나 포항 건설노조는
시민궐기대회와 상관없이
모레 하중근 조합원의
사망원인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는 전국 근로자 대회를
강행한다는 방칩니다.)

인원도 전국에서 만여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집회ㅂ니다.

따라서 집회를 불허하고
원천봉쇄하려는 경찰과
심각한 충돌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사정이 이렇게 되자
소모적인 집단행동을 중단하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곽종기/포항발달장애우 지원센터
소장
(..시민대회 철회, 노조평화..)

하지만 민주노총이
포항 건설노조 파업을 다음달
한미 FTA 반대 투쟁등과
연계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사태 해결에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우려됩니다.

TBC 이성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