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날씨
문화문화인-김선식
공유하기
서울지사 황상현
hsh@tbc.co.kr
2006년 08월 17일

조선 도자 8대를 이어온
미산 김선식 도예전이
이번 주말까지 계속됩니다.

장작가마의 문제점인 나무
소비와 도자기 굽는 시간을
20% 줄이는 건조기 기술 개발로
지난해 신지식인상 수상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입니다.

황상현 기자의 보돕니다.


붉은 광석의 색채에
은빛이 있어 거울처럼
얼굴이 비친다는 경명주사.

깨끗하고 단단한 백자와
부드럽고 질박한 분청의 장점을 지닌 관음댓잎다기.

미산 김선식은 이 두 작품
모두 특허를 받았고
지난해 장작가마의 나무 소비와 도자기 굽는 시간을 20%
줄일 수 있는 획기적인 건조기 기술 개발로 신지식인상을
수상했습니다.

이에 보답하기위해 열리고 있는
김선식 도예전의 관람
포인트는 역시 불이 그려내는
오묘한 형상들의 추상화입니다.

[김선식 도예작가]

미산 김선식은 조선 도자의
8대를 이어온 문경 도자
명문가의 막내입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이밖에도
다기 10종류와 다완 30종류,
헌다기와 반상기 등
모두 4백여점이 출품됐습니다.

경명주사는 작품 한점의
원료비가 70여만원이 들
정도로 비싼 것이 단점이지만
이를 소장하려는 애호가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상래 예송갤러리 관장]

전시회에 선보인 작품들은
사은 행사인만큼 평소보다
저렴한 가격에 내놓았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19일까지
예송 갤러리에서 계속됩니다.

tbc 황상현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

주요 뉴스

최신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