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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패션조합 존폐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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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이지원
wonylee@tbc.co.kr
2006년 08월 16일

패션센터와 조합에 대한
검찰 수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패션조합이 존폐위기를
맞았습니다

김두철 이사장이 사퇴의사를
밝히고 조합이 휴업에
들어갔습니다

이지원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대구 패션조합이 11일부터
전면 휴업에 들어갔습니다

김두철 이사장이 10일 오후
사퇴의사를 밝히면서 조합업무도
당분간 중단할 것을 지시했기
때문입니다

CG(사진+자막)/
김두철이사장은 검찰조사로
조합업무가 사실상 불가능해
한 두 달 업무를 중단한다며
사퇴여부는 이사들의 만류로
재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문제는 김이사장이 사퇴를
표명할 만큼 조합이 큰 위기를
맞았다는 점입니다

최근 직원 성추행문제로 조합이
고발을 당한데다 검찰수사로
보조금 지급이 끊기면서
해외 박람회참가와 패션페어등 하반기 사업이 전면
중단되다시피 했습니다

(스탠드 업)
이에 대해 지역의
섬유패션업계에서는 세분화된
패션 봉제관련 조합을 통폐합해
운영과 사업의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한복과 니트조합이
봉제조합과 통합하는등
통폐합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고 다른 지역에서도 조합과
연구기관을 통합해
운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편 전국 과학기술노조는
패션조합의 휴업사태가 하루빨리
정상화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박경욱
과기노조 패션센터지부장
"이사장 휴업권한없어.. 이사장재선출 시급"

검찰수사에 사업중단,
존폐위기까지 지역 패션계의
근간이 뿌리째 흔들리고
있습니다

TBC 이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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