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민방 교환뉴습니다.
전남 무안의 한 마을에서는
부족한 일손에도 온 마을사람들이 매달 두차례씩 재활용품
분리수거와 화단가꾸기에 나서
이웃간의 정도 쌓고 마을 수입도 올리고 있다고 합니다.
전남의 한 농촌마을을 광주방송 임소영 기자가 소개합니다.
지난 2004년부터 친환경 우수마을로 선정된 무안군 해제면의 백동마을.
친환경농법에 관한 이야기꽃을 피우는 주민들의 이런 작은 회의가 백동마을에선 수시로 열립니다.
동네의 한 가구라도 참여하지 않으면 성공하기 어려운 친환경농업에 쉰세가구 마을 주민 모두가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기때문입니다.
김선용/백동마을 이장
백동마을엔 커다란 폐품창고가 있습니다.
늘 일손이 모자란 여느 농촌마을과 다를바가 없지만 백동마을 사람들은 한달에 두번씩 집안과 마을 곳곳에 숨어있는 폐품들을 모아 분리수거에 나섭니다.
그동안 분리수거로 얻은 수익금은 1200여만원. 모두 경로잔치나 마을 공동사업에 쓰여지고 있습니다.
도시의 마을가꾸기운동처럼 백동마을에서도 달마다 두번씩 온마을 사람들이 모여 화단을 가꾸고 거리청소도 나섭니다.
김정순/백동마을 부녀회
땅을 아끼는한마음으로 살아가는 백동마을 사람들. 자연과 어우러져 사는 우리 농촌 사람들의 동네가꾸기입니다.
KBC 임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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