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시 전기밥솥이 폭발한
사실이 TBC로 알려지자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리콜 여부를 묻는
소비자 전화가 쇄도했는데
산업자원부가 실태조사에
들어갔습니다.
김용우 기잡니다.
밥솥이 폭발했다는
보도가 나간 이후 제조 업체와
TBC에는 리콜 대상 여부를
확인하려는 문의가
빗발쳤습니다.
2년전 연쇄 폭발로 문제가 된
밥솥은 LG전자가 지난 2002년
11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생산한 7만여대.
하지만 이번에 폭발한
밥솥은 2003년 7월 생산돼
제품으로 확인돼 불안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리콜 대상인지 여부에 대한
문의에 고객센터 직원들은 각기
다른 답변만 늘어 놓습니다.
☎-고객센터 직원
"어제 폭발한 밥솥은 리콜대상"
☎-고객센터 직원
"사고 밥솥은 리콜대상 기간 이후에 문제 부품 보완 출시"
과연 누구말을 믿어야 할지
소비자들의 궁금증만
자아내고 있습니다.
☎-박유리/밥솥 구매 고객
"누구 말이 맞는지 모르겠어요,
사용해도 괜찮다는데 불안하죠"
스탠딩> 지난 5월에도
경남 창원에서 보상 리콜
기간 전에 생산된 압력밥솥이
갑자기 폭발한 것으로 드러나
소비자들의 불안감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산업자원부는 전기압력밥솥이
기기 결함으로 폭발한 것인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실태 조사에 나섰습니다.
TBC 김용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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