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최대 규모의 재개발
사업지역인 대구시 황금동
캐슬골드파크의 입주가
시작됐니다.
이에따라 인테리어와 가구,
가전 등 업체들이
입주특수를 잡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지원기자가 취재했습니다
36도를 오르내리는
찜통더위 속에서도 발코니
확장공사가 한창입니다
인부들의 이마에선 땀이
낙숫물 처럼 흘러 내리지만
공기에 맞춰 일을 끝내기
위해서는 잠시도
쉴 수가 없습니다.
또 다른 집에서는
천장과 벽체 디자인을 바꾸고
붙박이장을 교체하는
내부 인테리어 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4천2백56가구가 입주하는
황금동 캐슬골드파크에는
서너 집 건너 한 집꼴로
각종 공사가 진행되고 있고
단지 곳곳에는 광고 현수막이
즐비합니다
(스탠드 업)
아파트 단지안에 구경하는 집을
연 업체만 2백여곳, 전단과
현수막등으로 광고전에 뛰어든
업체까지 합하면 입주특수를
노리는 업체는 4백여곳에
달합니다
개별방문 뿐 아니라
전화마케팅등 유치 경쟁은
전쟁을 방불케합니다.
권택근/대구시 범어동
한 백화점이 운영하는
샘플하우스에서는 가구,
가전뿐 아니라 인테리어와
입주 청소까지 필요한 부분을
원스톱으로 상담하는 서비스를
도입했습니다
김병조/동아백화점 과장
캐슬골드파크의 입주관련
시장규모는 수백억원에서
수천억원대, 경기침체와
비수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들은 고객유치를 위해
그야말로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TBC 이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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