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지역의
대 일본 수입이 갈수록
늘고 있어 일본 의존적인
경제틀이 바뀌지 않고 있습니다.
수입선 다변화나
부품 소재 산업 육성정책이
실효를 거두지 못했기
때문이란 분석입니다.
양병운 기자의 보돕니다.
성서공단에 있는 이
공구업체는 20년 넘게
주로 일본에서 수입했던
공구를 국산화해 지난해
400억원 이상의 수입대체
효과를 거뒀습니다.
지난해부터는 오히려 일본으로 역수출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한우/한국OSG 상무
"2004년 150만 달러 지난해
400만 달러 앞으로 2천만.."
하지만 이 회사처럼 일본
제품의 국산화에 성공한 기업은 손에 꼽을 정도.
여전히 지역 기업들의
일본 의존도는 높습니다.
C.G)일본 수출은
2000년 19억여 달러에서
지난해 25억여 달러로
32% 늘었지만 수입은
2000년 39억 달러에서
지난해 72억 달러로
84%나 증가했습니다.
C.G)수출 비중은 2000년
10.1%에서 지난해는 6.2%로
떨어졌고 수입 비중도 33%에서 28.9%로 하락했지만 수입비중이 수출비중의 4배를 넘습니다.
수입품의 70% 이상이 소재.
부품인 것도 일본 의존 구조를
바꾸기 힘들게 합니다.
임경호/대구상의 조사부장
"흐지부지한 수입선 다변화,
부품소재 국산화 정책펴야 "
클로징)우리는 일본과 자유무역
협정을 체결한 가능성이 큽니다.
하지만 소재부품 산업 육성에
대한 대책이 없다면 일본
의존적인 경제 구조에서
벗어나길 힘들것이란 전망입니다.
TBC 양병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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