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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아)깊어가는 '이자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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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양병운
yang@tbc.co.kr
2006년 08월 14일

지난 10일 한국은행의
콜금리 인상으로 금융 대출을
받은 가계나 기업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일부 시중은행이 오늘부터
예금 금리를 인상할 예정이지만 대출 이자도 늘어 나게 돼
불만의 소리가 높습니다.

양병운 기자의 보돕니다.


한국은행의 콜금리 인상 발표후 금융기관에는 대출자들의 방문과 문의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대부분 예상치 못한 금리인상에 당황해하며 막연한 두려움에
묻고 싶은 것도 많습니다.

김경옥/대출자
"아파트 대출 받은 게 있는데
팔아서 갚는게 좋은지 어떤지"

이번 콜금리 인상으로
변동금리 대출의 금리가
바로 콜금리 인상폭인 0.25%
만큼 오르는 것은 아닙니다.

CD금리와 연동되기 때문에
석달쯤 지나야 완전히
반영됩니다.

대표적인 가계대출인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금리 우대 대출자는 연 5%대의 금리에
머물지만 일반 대출자는 6%
중반으로 오르게 됩니다.

다섯 달째 체감경기지수가
하락하고 있는 지역 기업들은
콜금리 인상에 대한 부담이
더 크게 다가옵니다.

남명근/중소기업조합 지회장
"환율하락과 소비심리 침체
우려가 큰데 금리 인상 우려"

클로징)이번 금리 인상은
주택담보 대출 제한과 세금
중과로 침체에 빠진 부동산
시장에도 또 하나의 악재로
작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TBC 양병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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