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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도심 탈출 러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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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권준범
run2u@tbc.co.kr
2006년 08월 13일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
대구 주변의 계곡과 물놀이 공원에는 오늘도 더위 탈출 행렬이 온종일 이어졌습니다.

산과 물이 있는 곳이면
어김없이 몰려든 피서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습니다.

권준범 기잡니다.



청도군 화양읍의 낙대 폭포.

신경통에 효험이 있다는
물줄기를 맞기 위해
아이,어른할 것 없이
명당 자리를 잡았습니다.

계속되는 폭염으로 물길은
많이 말랐지만,시원스레 쏟아지는 물줄기에 몸을 맡기면
찜통 더위는 딴 세상 얘깁니다.

<000 - 대구시 대명동>
"물이 너무 시원해.."

계곡과 그늘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피서객들로 붐빕니다.

계곡물에 몸을 담근 채
밖으로 나올 줄을 모르는
개구장이들.

<000 - 구미시 형곡동>
"너무 재미있어..."

도심 물놀이공원은 젊은이들의 열기로 가득 찼습니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아랑곳 없이 저마다 화려한
수영복으로 몸매를 뽐냅니다.

인공 파도풀은 튜브에
몸을 실은 가족과 연인들로
가득 찼고,놀이기구 앞은
찜통더위속에서도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행렬이 늘어섰습니다.

<000/울산시 00동>
"입추와 말복이 지났는데도
너무 더워서 나왔다.."

징검 다리 연휴를 맞아
경북 동해안 23개 해수욕장에는
오늘도 30만명에 가까운
피서객이 몰려 늦더위를
즐겼습니다.

TBC 권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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