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검다리 연휴 첫 날인 오늘
대구 경북 대부분의 지역에서
35도가 넘는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경북 동해안 해수욕장에는
30여만명의 피서객들이 몰려
막바지 여름을 즐겼습니다.
권준범 기잡니다.
뜨거운 태양 아래
밀려오는 파도,
한 낮의 해수욕장은
아이들 세상입니다.
차가운 바닷물에 첨벙
뛰어 들기도 하고,
모래밭에서 즐기는 소꿉
장난으로 시간가는 줄 모릅니다.
<김주희/구미시 구평동>
"가족들하고 왔는데 매일 왔으면
좋겠어요"
<구성 : 바나나 보트>
시원하게 내달리는
바나나 보트와 제트스키,
한 여름의 무더위도
새하얀 포말과 함께 저 멀리
날아갑니다.
잔잔한 바다 위에 둥실
떠 있는 형형색색의
튜브에는 가족과 연인들의
추억이 담겨져 있습니다.
<강형식/대전시 정민동>
"시원한 동해 너무 좋다.."
입춘과 말복을 지나 뒤늦게
휴가길에 오른 피서객들도
오랜만에 청량감을
만끽했습니다.
<이국선/대구시 용산동>
"너무 늦게 나왔나 싶었는데.."
<브릿지> 특히,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동해안
해수욕장에는 마지막 여름을
즐기려는 피서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오늘 대구와 포항 등
대부분의 지역에서 35도가
넘는 찜통 더위가
계속된 가운데 경북 동해안 23개
해수욕장에는 30만명의
피서객들이 몰린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TBC 권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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