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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부동산시장 최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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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이지원
wonylee@tbc.co.kr
2006년 08월 11일

정부가 부동산 안정대책을
잇따라 내놓으면서
대구의 부동산 시장이
극도의 침체기를 맞고 있습니다

대구지역 전문건설업체의
40% 이상은 올 상반기
공사를 한건도 따지 못했습니다.

이지원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지난 달 대구의 미분양아파트는
6천654가구, 6월보다 492가구
늘었고 지난 해 말에
비해서는 두 배 수준입니다

대구시가 공식 집계한
신규아파트의 평균분양률은
40%지만 실제로는
더 낮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6월 수성 3,4가에 분양된
신규단지들은 초기계약률이
10% 내외에 그쳐
수성불패를 무색하게 했습니다

신규분양이 저조한 것은
중대형평형의 공급과잉탓도
있지만 소비심리가
냉각됐기 때문입니다

6월 지역의 주택거래건수는
2천464건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 보다
53% 낮았습니다

토지거래 건수도 3173건으로
38%감소했습니다

인터뷰-김영욱
대경대 부동산학과 교수
외환위기보다 더 심각

부동산시장 악화는
건설경기 침체로 이어져
지역 전문건설업체
170여곳 가운데 계약실적이
없는 업체가 1분기 76곳,
2분기 59곳이나 됩니다

(스탠드 업)
지역경제의 위기를 부르는
정부의 일괄적인 부동산정책,
지역실정에 맞는 차별화 전략이
시급합니다

TBC 이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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