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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프)아파트털이 식은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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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이종웅
ltnews@tbc.co.kr
2006년 08월 10일

여름 휴가철이다보니 요즘
아파트마다 빈 집이 많은데요.

휴가철과 공휴일
아파트 빈집만을 골라
100여 차례 절도짓을 한
턴 3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종웅 기자의 보돕니다.



대구시 침산동에 있는
한 아파틉니다.

40살 장모씨는 지난 3월
집을 비웠다 베란다 방범창을
뜯고 들어온 도둑에게 현금 등
20만원을 털렸습니다.

[스탠딩]
"방범창살 한개를 뜯고 난
공간은 한뼘 밖에 되지 않지만 범인은 이 곳으로 집안에
들어갔습니다."

[피해자]
"우리는 방충망 해놨다고
섀시문을 잠그지 않았는데
이쪽으로 들어올 줄은 꿈에도
몰랐지요."

경찰에 붙잡힌
38살 김모씨는 이런 방법으로
지난 3년동안 112차례
대구경북지역 아파트
빈 집에 들어가 귀금속 등
4억 5천만원 상당을 훔쳤습니다.

[피의자]
"빈집을 찾기 용이해서 아파트를 (범죄 대상)으로 정했습니다."

[전우관-대구 북부경찰서
형사과장]
"여름 휴가철 공휴일 등
특히 불꺼진 아파트 주 대상
1층을 노려.."

게다가 김씨는 4년 동안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일하면서 익힌 cctv위치 등 방범체계를
범행에 이용습니다.

경찰은 김씨를 구속하고
김씨로부터 훔친 귀금속을 사들인 금은방 업주 39살 이모씨 등
11명을 불구속입건했습니다.

tbc이종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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