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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프)야간 운동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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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이종웅
ltnews@tbc.co.kr
2006년 08월 10일

계속되는 불볕 더위에
따가운 햇볕을 피해
밤에 운동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알맞은 운동은 건강도 챙기고
숙면에 도움이 되지만
무리하면 해가 된다고 합니다.

이종웅 기자의 보돕니다.



어둠이 내린 대구 월드컵
보조 경기장.

가벼운 옷차림의 시민들이
삼삼오오 트랙을 따라
걷거나 달립니다.

밤에도 한낮의 열기가
가시지 않아 금세 땀으로
범벅이 됩니다.

[박현숙--대구시 두산동]
"얼마나 기분 좋은지 몰라요.."

경기장 한쪽에서는 풋살 즉
간이축구가 한창입니다.

5대 5로 편을 갈라 날렵하게
패스를 주고 받으며 상대팀
골문을 공략합니다.

[김영수--대구시 효목동]
"여름철 스포츠 제격..."

밤 9시가 가까운 헬스클럽도
뜨거운 열기로 가득차 있습니다.

강사의 구령에 따라 힘차게
팔을 뻗고 몸을 움직이다
보면 어느새 땀이 흥건해도
기분은 좋기만 합니다.

런닝 머신에서 뛰고 실내
자전거를 타다보면 더위는
저멀리 달아납니다.

[우덕균--대구시 범물동]
"기분 상쾌..."

더위에 맞서 한바탕 땀을
흘리고 나면 몸도 가볍고
상쾌하지만 무리한 운동은
오히려 해가 됩니다.

[김대현--동산의료원
가정의학과]
"너무 늦게 하면 해가 되고
무리하면 안돼..."

계속되는 불볕 더위 속에
올빼미 운동족들이
늘고 있습니다.

tbc이종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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