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옥수수 박사인
경북대 김순권 교수가 개발한
한국형 슈퍼옥수수가
올해 첫 시판에 들어갔습니다.
크기도 크고 토종의 맛이
그대로 살아 있는데다
웰빙식품으로 알려지면서
전국에서 주문이 밀려들고
있다고 합니다.
김용우 기잡니다.
작열하는 태양 아래
땀이 비오듯 흐르지만
옥수수를 따는 농부의
손길은 분주하기만 합니다.
겉보기엔 일반 찰옥수수와
비슷하지만 토종보다 2,3배 크고
맛도 좋은 슈퍼옥수숩니다.
옥수수 박사로 잘 알려진
경북대 김순권 교수가
군위 지역 기후에 맞게
개발한 품종으로 올해 31농가가
처음 재배한 것입니다.
이재진/군위 찰옥수수 작목반
"벼 대체작물로 재배, 상품성
훨씬 좋아 내년에는 100ha 재배"
특히 유통센터를 비롯해
우체국택배와 쇼핑몰을 통해
판매되면서 출하된지
한달도 안돼
2억원 어치가 팔렸습니다.
스탠딩> 친환경 농법으로 키워 새벽에 수확한 슈퍼옥수숩니다.
검정과 보라색 옥수수알에는
안토시아닌이 함유돼 있어
각종 성인병을 예방하는
웰빙식품으로 알려지면서
주문이 2천상자나
밀려 있습니다.
전재구/군위원 농사지도담당
"무역협상 대비 대체작물 확산,
저장고, 비닐피복 농가에 보급"
시범 재배한 슈퍼옥수수가
시름에 잠긴 농가에 새로운
소득원으로 활력을
불어 넣고 있습니다.
TBC 김용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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