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의 품질과 포장을
규격화하는 표준규격 출하
사업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일반 출하에 비해
소득이 높은 데다 일손 부담도 적어서 고령화된 농촌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양병운 기자의 보돕니다.
컨베이어 벨트에 놓여 있는
복숭아를 특등품에서 보통품까지
선별하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선별된 복숭아는 등급별
포장 상자로 옮겨져
판매 길에 오릅니다.
표준규격 출하사업은 이렇게
농산물을 일정한 기준에 맞춰
선별 포장하고 출하하는 데 드는
비용을 정부가 지원하는
것입니다.
경산복숭아 영농조합의 경우
이 사업으로 일반 출하 때 보다 15~20% 높은 매출을 올렸습니다.
신영준/경산복숭아 영농조합
"판로 확보가 잘 돼 소득도
높고 일손도 많이 덜어 준다"
대구.경북에는 사업이
본격화된 2002년 이후 750여
단체와 조직 6만여 농가가
사업에 참가하고 있으며
천 3백개가 넘는 단체 등이
참가 신청을 할 정도로
반응이 좋습니다.
속박이를 비롯한 부적합
농산물의 유통 개선 효과도
큽니다.
S/U)올들어 지난달 말까지
부적합 농산물로 적발된 건수는
130여 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2% 넘게 줄었습니다.
박광훈/
농산물품질관리원 품질관리팀장
"부적합 농산물 출하되지 않도록
지도 단속 강화 사후관리 철저"
농산물의 표준규격 출하사업이
상품가치를 높이면서 소비자와의
신용거래도 정착시키는 등
2중의 효과를 얻고 있습니다.
TBC 양병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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