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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원

2006년 08월 09일

연일 많은 피서인파가
몰리고 있는 경북 동해안의
해수욕장에 요즘 쓰레기가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시민의식 부족과
행정당국의 안일한 대처로
해변마다 쓰레기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이성원기자의 보돕니다.


경북 포항시 월포 해수욕장
입니다.

매일 아침이 밝으면 해변 곳곳에
생겨난 쓰레기 더미가
볼썽사납습니다.

술병과 과자 포장지에서
쌈장과 먹다만 통조림 등
음식물 찌꺼기 까지
종류도 다양합니다.

(이성원=지난밤 폭죽 놀이에
쓰인 이런 기구들이 요즘
해수욕장의 새로운 쓰레기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바닥에 널린 쓰레기 때문에
마땅히 놀 곳을 찾지 못해
쓰레기 더미 사이를 오가는
어린이들이 애처롭습니다.

박경희/창원시 소립동
(..밤새 먹고 마시고 소란...)

쓰레기는 백사장뿐만 아니라
해수욕장의 수질까지도
오염시키고 있습니다.

문기호/영주시 하망동
(..비닐, 컵, 캔등 떠다녀...)

운영위원회는 쓰레기를 치우는데
역부족이라며 피서객들의
시민의식을 탓합니다.

이병달/월포 해수욕장 운영위원
(..말해도 듣지 않아....)

경북 동해안 해수욕장마다
사정은 비슷하지만 어느 한 곳
제대로 된 대책을 내논 곳이
없어보입니다.

TBC 이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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