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기 힘든 폭염 속에
이곳 경북 동해안에는 연일
피서객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해수욕장 개장 한 달 가량이
지났는데요, 같은 기간
사상최대 규모의 피서객들이
동해안을 찾았습니다.
동해안 해수욕장 표정,
박영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에
몸을 맡기면 더위는 어느새
달아나 버립니다.
<효과-해수욕장 물놀이.보트 등>
구릿빛 피부를 뽐내는
멋쟁이들은 뜨거운 햇살도
아랑곳하지 않습니다.
주말에 비해서는 적다고 하지만
바다는 여전히 물반
사람반입니다.
<인터뷰/피서객>
"물이 너무 깨끗하고 또 주말에 비해 조용해서..."
역시 제일 신나는 건
아이들입니다.
<인터뷰/어린이>
"엄마 아빠랑 왔는데..."
<브릿지>
"파란 하늘과 파란 바다,
그리고 백색의 모래밭,
평일이지만 이 곳 해수욕장에는
더위탈출에 나선 사람들의
추억 만들기가 한창입니다."
지난달 초 개장 이후
경북 동해안의 28개 해수욕장을
찾은 사람은 지난 일요일까지
모두 240만 7천 여명.
개장 초기 ��은 날씨로 인한
우려를 말끔히 씻고,
같은 기간 역대 사상 최대규모의
피서객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인터뷰/피서객>
"충청도에서 왔는데 대구-포항 간 고속도로 이용하니까 가깝고"
절정의 휴가철은 지났지만,
동해안 해수욕장은
여전히 만원입니다.
TBC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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