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계속되는 불볕 더위와
열대야로 요즘은 그야말로
누구나 파김치가 됩니다.
특히 노인들은 저항력이
떨어져 있어 건강에
각별해 신경을 써야 합니다.
이종웅 기자의 보돕니다.
대구시내 종합병원
응급실에는 최근들어
열사병 증세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대부분 햇볕을 바로 받는
곳이나 냉방 시설이 안된
창고 등지서 장시간 작업을
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김대현--동산의료원
가정의학과]
"땀과 함께 전해질이 빠져나가
위험..."
이렇다 보니 지난달 말부터
최근까지 폭염에 쓰러져
병원을 찾은 사람이 경북에서만
128명에 이르는데 대부분이
노약잡니다.
특히 노인들은 대부분
고혈압 등 만성 질환을
앓고 있고 더위에 대한
저항력이 약할수밖에 없습니다.
[함태복-대구시 신서동]
"머리 아프고 기력도 없고.."
이렇다보니 대구시의 경우
저소득 독거 노인
2천 600여명의 명단을 파악해
안부전화를 하고 직접 집을 찾아혈압과 혈당 등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신혜량--대구동구청보건소직원]
"모자 꼭 쓰고 ..."
전문의들은 요즘처럼
무더운 날씨가 계속될 때는
노인들이 건강을 유지하려면
야외 활동을 줄이고
물은 목이 마르지 않더라도
규칙적으로 마실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tbc이종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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