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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과일 채소 금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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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이지원
wonylee@tbc.co.kr
2006년 08월 08일

폭염을 잘 견뎌내려면
무엇보다도 충분한 영양섭취가
중요하죠 ?

요즘 가족들의 건강을 위해
채소나 과일을 구입하려던 분들,
가격이 너무 올라 깜짝
놀라셨을 겁니다

출하량은 줄었지만 수요가
많기 때문인데요, 이지원기자가 실태를 취재했습니다

대구시 금호동의 엽채류 작목반

당장 출하될 단배추와 열무,
상추가 덜 자란 듯
잎이 작고 줄기가 연합니다

계속되는 폭염으로 잎과 줄기가
누렇게 말라가고
뿌리도 가늘고 약해졌습니다

인터뷰-김상길;문주작목반 총무
장마길어 성장 더딘데다 갑자기 햇볕받아 말라 죽는다

(스탠드 업)
이처럼 엽채류 작황이
나쁘다 보니 채소류의 도매와
소매가격이 지난 달 중순보다
2-4배 올랐습니다

CG1
산지에서 6000-7000원하던
상추 3kg 한 상자는
2만5천으로 4배가량 올랐고
천원하던 배추 한포기는
2500-3000원으로 올랐습니다/

CG2
소매가격도 급등해 양상추는
한봉지 980원에서 3980원,
열무는 1980원에서 2980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장마 후 피서철이 시작되면서
만3천원선이던 10kg짜리 수박이 만6천원으로 올랐고 그마저도
물량이 달려 구하기
어려운 상탭니다

인터뷰-주부
채소과일값 너무 올라

인터뷰-조용석
이마트 청과매니저
물량은 없고 수요는 많고..

업계에서는 채소류 성장이
정상을 되찾고 포도와 복숭아가 본격적으로 출하되는
이달 중순 이후에는 가격이
안정을 찾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TBC 이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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