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대구시의 지방세
체납액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경기침체가 장기화하면서
체납액이 4년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데다
2000년 이후 최대규모를
기록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보도에 송태섭기잡니다.
cg 대구시의 지방세 체납액은
2002년 1500억원에서
지난해에는 1410억여원으로
감소하는등 최근 3년동안
계속 줄었습니다.
그러나 올들어서는
지난 6월말 현재 1495억원으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cg
올해 부과한 지방세 가운데
아직 받지 못한 것도
37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억원이나 많습니다.
체납 지방세 가운데는
자동차세가 573억원으로
전체의 38.4%를 차지해
서민들의 주머니가 얇아졌음을
실감케 하고 있습니다.
지방세 체납액이 다시 늘자
대구시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다음달부터 구군과 합동으로
체납세 정리에 들어갈 예정이고
특히 자동차세 정리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입니다.
인터뷰 김경문 세정담당관
또 12월에는 1억원이 넘는
고액체납자들의 명단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스탠딩
하반기 두차례 정기분 지방세
부과 예정 체납액 더 늘 전망
이에따라 올해 대구시의
지방세 체납액은 1500억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돼
4년만에 최대규모를 기록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tbc송태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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