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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범죄 끊이지 않는 성인오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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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박영훈
news24@tbc.co.kr
2006년 08월 07일

우후죽순처럼 늘어난
성인오락실에서 갖가지 범죄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에는
성인 오락실에 강도가 침입해
종업원이 크게 다쳤는데요,

범죄의 표적이 되기도 하고
발단이 되기도 하는 성인오락실.

박영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오늘 새벽 대구시 비산동의
한 성인 오락실. 30대 남자
두 명이 게임을 하고 있습니다.

다른 손님들이 자리를 뜨자
이들은 갑자기
강도로 돌변합니다.

혼자 있던 종업원에게
쇠파이프를 휘두른 뒤
손 발을 묶고 열쇠를 빼앗아
오락기 안의 상품권을 빼냅니다.

<씽크/피해 종업원>
"뒤에서 갑자기 머리를 때리고"

종업원은 머리와 팔을
크게 다쳤고, 범인들은
상품권 천 여장, 시가 500만원
어치를 빼앗아 달아났습니다.

<씽크/경찰관>
"아무래도 돈을 좀 잃고 해서
한 명은 오락실을 자주 이용"

어젯밤 대구의 또 다른 오락실.

오전부터 줄곧 게임을 하던
40대 남자가 돈을 잃자
게임기에 의자를 집어던지며
난동을 부립니다.

<브릿지>
"사실상 현금이 오가는
도박판이 벌어지고 있는
성인 오락실, 이같은
성인 오락실에서는 크고 작은
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3월에는 오락실 종업원이
강도 자작극을 꾸몄고,
돈을 잃은 손님들의 폭력행위는
이제 일상이 되어버렸습니다.

<씽크/오락실 관리자>
"비일비재하다.취미로 하는 게 아니고 많은돈을 걸고 하다보니"

온갖 범죄가 끊이질 않는
성인오락실 때문에 경찰력이
이래저래 빼앗기고 있습니다.
TBC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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