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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동해안 해파리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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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팀 박 석

2006년 08월 07일

피서가 절정인 요즘,
동해안 해수욕장에
해파리 비상이 걸렸습니다

경북 동해안에서 어제 하루만
세명이 독성 해파리에 쏘여
치료를 받았습니다.

박석 기잡니다




폭염을 피해 인파가 몰려들고
있는 해수욕장에 불청객
해파리가 찾아왔습니다

어제 오후 4시쯤 울진군 연지리
바닷가에서 해수욕을 즐기던
61살 김모 할머니는 갑자기
엉덩이가 따끔하면서 통증이
심해 병원을 찾았습니다

(싱크)해파리 접촉 환자 "얼마나 통증이 오던지 따갑고 아리고 온몸이 머리에서 발끝까지 다 아파요'

이에앞서 오후 2시40분쯤
포항 도구해수욕장에서도 40대 남자가 해파리에 팔을 쏘였고,
세시간 뒤 구룡포해수욕장에서
30대 남자가 귀를 쏘여 치료를 받았습니다

독성 해파리에 쏘이면 바닷물로 씻는등 응급처치를 하고
호흡 곤란이나 가슴통증등이
있으면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황수경/포항선린병원 외과과장
'응급처치는 베이킹 소다나 포도주 이용, 해파리 수 많거나 심한 경우 심장 발작 일으킬 수 있어 주의 요망된다'

지난해부터 극성을 부리고 있는
독성 해파리는 노무라입깃
해파리와 커튼원양 해파리 등
여러 종류입니다

최근 바닷물 온도가 올라가면서 독성 해파리가 동해안으로 북상하고 있어 해파리에 쏘이는
사고가 더 늘 것으로 우려돼
물놀이할때 주의가 요구됩니다
tbc 박 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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