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경상북도가
지역 현안인 엑스코확장사업을
경제통합을 위한 첫 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하고
오늘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말로만 요란했던 경제통합이
처음으로 가시화됐다는데
큰 의미가 있습니다.
김영기기자의 보돕니다.
지난 2001년 문을 연
대구엑스코는 개관 5년이
지나면서 가동률이 70%로
포화상태에 이르렀습니다.
전시면적 만천600여평은
국제기준인 2~3만평의 절반에도 못미치면서 전시수요를
제대로 충당하지 못했습니다.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이렇게 시급한 현안이 되고 있는
엑스코 확장사업을 시도
경제통합의 첫 사업으로
공동 추진하기로 하고
오늘 양해각서를 체했습니다.
인터뷰(김범일/대구시장)
인터뷰(김관용/경북지사)
양해각서는 경상북도가
엑스코 확장사업에
투자하는 데 상응해
대구시도 경북도가 제안하는
지역발전사업에 투자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S/U)오늘 양해각서체결은 그동안 논의만 무성했던 경제통합이
처음으로 가시화됐다는데
의미가 있습니다.
시,도는 엑스코확장에 필요한
사업비 970억원 가운데
485억원은 국비지원을 요청하고
나머지는 공동 부담한다는
계획입니다.
시,도는 국비확보를 위해
이달말쯤 산자부에
엑스코확장사업을 예비타당성
조사대상사업으로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시,도는 모바일특구유치와
외국인투자유치 등 경제통합을 위한 나머지 15개 사업도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TBC 김영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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