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이 도심을 뜨겁게 달군
지난 주말과 휴일
동해안 해수욕장과 유원지에는 도심을 탈출한 피서행렬로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곳곳에서 더위와의 한 판 전쟁이
벌어졌고 물놀이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이지원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구성-해수욕장
파도를 가르며 시원하게
내달리는 보트와 물놀이에
신바람 난 피서객들,
일상의 피로와 열대야의 고통은
바닷물에 몸을 맡기는 순간
모두 잊었습니다
인터뷰-배동준
경주시 황성동
주말과 휴일 경북 동해안의
23개 해수욕장에서는
피서객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열렸고 올 여름 최고인 80만명이
몰렸습니다
더위탈출 행렬이 이어지면서
도심 거리는 그야말로 텅 비었고
남아있는 시민들도 수영장이나
실내빙상장등을 찾아 더위와의
전쟁을 치렀습니다
이틀동안 대구주변 고속도로를
통과한 차량은 66만여대,
평소 주말보다 4%P 증가했습니다
피서지에서 돌아오는 차량으로 어제 밤 대구 포항 고속도로와
88고속도로등 일부 구간에서
지체현상이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물놀이 사고도 잇따라 어제 낮
울진군 원남면 덕신해수욕장에서
51살 임모씨가 물에 빠져
숨지는등 주말과 휴일사이 3명이
물놀이사고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TBC 이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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