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민방교환 뉴습니다.
밥쌀용 수입쌀의 국산 둔갑과
관련해 대구 경북에서는
RPC 협의회가 그제 2천만원의
포상금까지 내걸 정도로
국산 둔갑이 심각한 정돈데요.
광주 전남지역도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광주방송 백지훈 기자의
보돕니다.
올 한해 국내에 들어올 수입쌀은
47만천톤으로 연간 국내쌀
총소비량의 9%나 되는 양입니다.
대부분 탁주나 소주 등
주정용이나 떡, 국수 등
가공용으로 쓰이지만,
일부는 중간 유통업자를 통해
음식점에 공급되고 있습니다.
싱크-식자재 유통업자
수입쌀은 어떤 식으로든
국내에서 소비돼야 하지만
가격 경쟁력을 내세워 소비자
모르게 밥상에 오르게 되면
결국 국내 쌀 시장을
잠식할 수 밖에 없습니다.
판매단계까지는 원산지표시가
되고 있지만 음식점 등에서
사용할 때는 표시규정이 없어
가격을 무기로 한 수입쌀의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싱크-분식점 주인
우리쌀과 농가를 지킬 수 있는
방안으로 소비자운동을 통한
음식점들의 자율적 원산지 표시를 유도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러나 요식업계나 행정기관들은 단가 상승과 반발 등을 이유로
사실상 원산지 표시 자체를
꺼리고 있어 대책마련이
필요한 실정입니다.
KBC 백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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